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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간증·HELLP + 중증 고혈압에서 가장 시급한 치료

증례
임신 33주인 35세 미분만부가 2시간 전에 갑자기 시작된 전신 경련과 의식소실로 응급실에 왔다. 혈압 185/115 mmHg, 맥박 92회/분이다. 초음파에서 태아는 둔위, 예측체중 10백분위수 미만, 양수지수 4 cm, NST 변동성 감소.
혈액검사 — 혈소판 68,000/mm³, AST/ALT 140/130 U/L, LDH 880 U/L(참고치 82~524), 크레아티닌 1.4 mg/dL 소변 — 단백질 (3+)
① 경과관찰 ② 아스피린 ③ 발프로산 ④ 하이드랄라진 ⑤ 퓨로세마이드
정답 포인트

정답 ④ 하이드랄라진

자간증(eclampsia) 및 HELLP 증후군이 동반된 산모에서 혈압이 160/110 mmHg 이상인 중증 고혈압 상태일 때, 모성의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인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즉각적인 혈압 강하 치료(하이드랄라진 등 항고혈압제 정맥 투여)가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케이스 해석

환자의 상태 및 진단

가장 시급한 처치 판단

오답 분석
① 경과관찰 — 산모와 태아의 생명이 경각에 달한 위급 상황이므로 즉각적인 약물 치료와 처치 후 분만 준비가 필요합니다.
② 아스피린 — 임신 초기에 전자간증 고위험군에서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는 약제이며, 이미 발생한 급성 자간증의 치료에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③ 발프로산 — 일반 뇌전증의 항경련제이나, 발프로산은 심각한 태아 기형(신경관 결손·심장 기형)과 발달 지연을 유발하므로 임신 중 금기입니다. 자간증 경련의 예방·조절에는 황산마그네슘이 일차 표준 약제입니다.
⑤ 퓨로세마이드 — 강력한 루프 이뇨제로, 이미 혈관 내 용적이 감소(혈액 농축)해 있는 자간증 산모에게 이뇨제를 쓰면 태반 관류를 더욱 악화시킵니다. 이뇨제는 폐부종이 명확히 합병된 경우로만 제한됩니다.
개념 완성

임신 중 고혈압 질환, 특히 전자간증과 자간증은 모성 및 주산기 사망의 주요 원인 질환입니다. 자간증(eclampsia)은 전자간증이 전신적인 강직성-간대성 경련을 동반하는 응급 상황으로 산모의 뇌·신장·간 등 다발성 장기 기능 장애가 초래됩니다. 이 환자는 경련·심한 단백뇨·혈소판 감소·신기능 저하·간기능 이상 및 용혈이 나타나며 자간증에 HELLP 증후군이 동반된 매우 위중한 상태입니다.

중증 전자간증·자간증에서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흔한 직접적 사망 원인은 중증 고혈압에 의한 뇌출혈입니다. 따라서 미국산부인과학회(ACOG) 가이드라인은 수축기 160 이상 또는 이완기 110 이상의 중증 고혈압이 관찰되면 즉각적인 항고혈압 약제 투여를 강력히 권고합니다.

일차 정맥용 항고혈압제로는 하이드랄라진 또는 라베탈롤이 있고, 경구용으로 니페디핀 서방정을 씁니다. 하이드랄라진은 혈관을 직접 이완시켜 혈압을 신속히 낮춰 뇌출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급격한 혈압 강하는 자궁-태반 관류를 감소시켜 태아 심박동 감소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5~10 mg의 초기 소량으로 조심스럽게 시작합니다.

요약 노트
자간증·중증 고혈압 처치 원칙
목적약제·처치비고
혈압 강하(≥160/110)하이드랄라진·라베탈롤 IV, 니페디핀 PO뇌출혈 예방 최우선
경련 조절·예방황산마그네슘일차 표준
주의 약제발프로산 · 이뇨제태아 기형으로 금기 / 이뇨제는 폐부종 시만
근본 치료분만혈압 조절·안정화 후(적응증 시 제왕절개)
구성: 산부인과 5세트 — 원문 5섹션 보존·재명명(정답 포인트←핵심 포인트, 케이스 해석←단계별 문제 접근, 오답 분석←오답 피하기, 개념 완성←자세한 해설, 요약 노트←한눈에 보는 정리). 근거: 산과학 7판 / ACOG.